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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이 아프고 몸이 붓는다면? 항 스트렙토라이신O(ASO) 검사 [알고 받는 건강검진]

류머티즘 열은 심장과 관절 등 인체 곳곳을 손상시키는 질환으로, a군 연쇄상구균에 감염되었을 때 발생한다. 손목과 발목, 무릎 관절염은 류머티즘 열의 가장 흔한 증상이다. 더불어, 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겨 심장 박동이 빨라지며, 증상이 심하면 심장 기능이 상실되기도 한다.

사구체는 혈구, 단백질을 포함한 혈액을 여과해 오줌을 만드는 신장의 조직이다. 이 조직에 염증이 생기면 단백뇨와 혈뇨, 부종이 나타나는 사구체신염이 발생한다. 사구체신염을 방치하면 만성 신부전증으로 이어지면서 신장 기능의 회복이 불가능해진다. 따라서, 류머티즘성 열과 사구체신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항스트렙토라이신o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항 스트렙토라이신o(aso) 검사ㅣ출처: 하이닥◇ 항 스트렙토라이신o(aso) 검사 두 줄 요약

항스트렙토라이신o(aso)는 a군 연쇄상구균에 의해 만들어진 스트렙토라이신o라는 독소를 공격하는 항체다. 항스트렙토라이신o(aso) 검사는 항스트렙토라이신o(aso)의 수치를 측정함으로써 류머티즘 열과 사구체신염을 진단하는 검사다.

◇ 어떤 검사인가요?

항스트렙토라이신o 검사는 항체의 수치가 일정한지 급격히 변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환자의 혈액을 약 2주에 걸쳐 2번 채취한다. 이때 수치가 급격히 증가했다가 감소했다면 병원체를 공격하기 위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높은 항체의 수치에 변함이 없다면 자가면역질환으로 판단한다. 검사 전후로 특별한 준비사항은 없다.

◇ 누가, 언제 받아야 하나요?

무릎, 손목과 발목 관절 통증이 지속된다면 류머티즘성 질환이 의심되므로 반드시 항스트렙토라이신o 검사를 받아야 한다. 더불어, 몸이 부으면서 단백뇨나 혈뇨가 나온다면 검사를 진행해 사구체신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 항 스트렙토라이신o(aso) 검사 결과

- 정상 소견



“항체 생성이 적절해요.”항스트렙토라이신o 수치가 정상이라면 항체 생성이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항체 생성이 적절하다면 류머티즘 열이나 사구체신염의 발병률이 낮다.

- 이상 소견



“항체가 과도하게 생성되어요.”항스트렙토라이신o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높다면, 항체가 과다 생성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항체의 수치가 급격히 감소했다면, 세균에 감염되었다가 회복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항체의 과도한 생성이 감소하지 않는다면 자가면역질환으로 확인된다.

류머티즘 열을 치료할 땐 a군 연쇄상구균을 없애는 페니실린 계통의 항생제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류머티즘성 관절염 환자는 류머티즘성 관절염 치료에 가장 흔하게 쓰이는 메토트렉세이트라는 약물을 투여한다. 사구체신염으로 확진되었다면, 면역억제제와 스테로이드 제제와 같은 약제를 사용해 질환을 치료한다. 사구체신염과 더불어 부종이 나타날 땐, 저염식을 섭취하고, 이뇨제를 투여해야 한다.

감수 = 하이닥 상담의사 이승화 과장 (성남시의료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